“속이 자주 쓰려요…”
“식후에 더부룩한데 위염일까요?”
“가족 중 위암 환자가 있는데 걱정돼요”
이런 생각이 드신다면!
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대해 꼭 알아야 합니다.
작고 조용하지만, 무시하면 큰 병이 되는 녀석이거든요.
1. 헬리코… 뭐라고요? 이름부터 낯선 그 균!
헬리코박터 파일로리(Helicobacter pylori)는
위 점막 속에 살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나선형 세균이에요. 🧬
이름이 길고 어렵지만 쉽게 말하면, 위 안에 몰래 숨어사는 불청객이에요!
특징은?
- 꼬불꼬불 나선형
- 위산도 이겨냄!
- 위 점막에 달라붙어서 만성 염증 유발
- 심하면 위암까지 연결될 수 있음!
2. 헬리코박터균, 얼마나 흔한가요?
생각보다 엄청 흔해요!
- 전 세계 사람 절반 이상이 감염됨
- 한국은 약 50~60% 감염률
- 특히 40대 이상, 가족력 있는 분은 더 주의!
- 어릴 때 감염돼도 증상이 없어서 모르는 경우가 많음
3. 이 균, 어떻게 감염되나요?
헬리코박터는 입→입, 또는 대변→입 경로로 옮겨요.
즉, 입으로 들어오는 균입니다!
전염 경로 예시
- 가족끼리 수저, 젓가락 나눠쓰기 🍽️
- 입대입으로 주는 음식
- 덜 익은 음식, 오염된 물
- 아이에게 음식을 씹어 먹여주는 행동 (옛날 방식…)
4. 어떤 증상이 있나요?
문제는… 대부분 증상이 거의 없다는 것!
하지만 아래 증상들이 있다면 의심해봐야 해요:
- 속 쓰림, 공복통, 식후 불쾌감
- 식욕 저하, 트림, 구취
- 위염·궤양 자주 재발
- 가족 중 위암 환자 있음
- 소화가 자꾸 안 되고 체중이 줄어듦
→ 이런 증상 있으면 병원으로 고고!
5. 병원에서는 어떻게 검사하나요?
병원에 가면 다음과 같은 검사들을 할 수 있어요:
- 위내시경 검사 + 조직검사
- 헬리코박터 호기검사(숨 검사)
- 대변 항원 검사
- 혈액 항체 검사
6. 진단 후, 어떻게 치료하나요?
헬리코박터균은 그냥 두면 안 됩니다!
제균 치료로 완전히 없애야 해요. 병원에서는 이렇게 치료해요:
✅ 1차 치료: ‘3제 요법’
7~14일 동안 3종류의 약을 함께 복용해요.
- PPI (프로톤펌프억제제)
- 클래리스로마이신 (Clarithromycin)
- 아목시실린 (Amoxicillin) 또는 메트로니다졸 (Metronidazole).
→ 하루 2번 복용, 1~2주 동안 꾸준히!
→ 치료 성공률: 70~90%
✅ 2차 치료: ‘4제 요법’
1차 치료 실패 시, 아래 항생제들이 추가됩니다.
- 비스무트제제
- 테트라사이클린
- 메트로니다졸
- PPI (위산 억제제)
※ 내성 있는 균이 많아지고 있어, 약은 꼭 병원 지시에 따라 복용해야 해요!
7. 치료할 때 이런 점 유의하세요!
- 복통이나 메스꺼움, 설사가 있어도 약 끊지 말기!
- 식사 후 약 복용하면 부작용이 줄어요
- 치료 완료 4주 후에 재검사 필수!
- 완전히 없앴는지 확인하지 않으면, 재발 위험 높음!
8. 헬리코박터균 예방법은 없을까?
물론 있습니다!
생활 습관만 조금 바꿔도 감염 위험을 확 줄일 수 있어요.
✅ 실천 가능한 예방 수칙
- 수저, 젓가락은 개인용 사용 🍴
- 물은 끓여서 마시기, 정수된 생수 OK
- 덜 익은 음식 피하기
- 외식 시 위생 상태 꼼꼼히 보기
- 2년마다 정기 위내시경 검사!
마무리 멘트: 작지만 강력한 이 균, 알고 대처합시다!
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조용히 잠입해서 위를 망가뜨리는 진짜 스파이 같아요.
하지만 우린 이미 그 존재를 알게 되었고,
검사와 치료로 충분히 막을 수 있는 균입니다.
속이 자주 불편하거나, 가족력이 있다면…?
지금이 바로 진료를 받아볼 때입니다!
우리, 건강한 위장 만들러 같이 출발해요!
#속편한하루를위해 #헬리코박터균아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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